
화제의 그 펀딩, 여기는 도대체 왜 잘 됐나요? 본인이 직접 등판합니다.

전통을 재해석한 k-패션, k-굿즈를 준비중인 창작자라면 두 분의 조언에 귀기울여 보세요!
누구에게나 막막한 처음
”그 당시에는 브랜드나 사업자도 없는 개인 창작자의 신분으로 말그대로 도전이었어요. 혼자 모든 것을 다 해야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어요”
Q. 텀블벅을 처음 이용하게 된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
미미달 : 18년도에 일월오봉도 필통으로 처음 펀딩을 도전했어요.
교집합 : 악오 작가님과 콜라보로 진행한 청룡포 청자켓 펀딩입니다.
Q. 첫 펀딩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오늘 만나볼 분들은 최대 단일 2억 펀딩, 2회차 만에 1천 명 후원자 모집, 첫 펀딩에 10,000%를 달성한 쟁쟁한 기록을 보유한 문구 굿즈 분야 창작자입니다.
“가장 막막했던 부분은 프로젝트 소개를 쓰는 것이었어요. 펀딩을 통해 선보이고 싶은 건 분명했는데 이를 다른 사람들한테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비주얼적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가 어려웠어요”
Q. 텀블벅을 처음 이용하게 된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
rwn.t : 첫 번째로 진행한 텀블벅 프로젝트는 ‘독서 다이어리’였어요. 기존에 제작했던 독서노트가 있었는데 다이어리 형식과 접목하여 새로운 독서기록장을 만들고 싶었어요.
아이돌룩 :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토렌작가님과의 ’토렌이 봉제인형’ 프로젝트 입니다.
윈터버드 : ‘앙버터냥’이라는 앙버터와 고양이를 합친 캐릭터 인형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번 텀잘알의 조언#2는 이들의 첫 펀딩은 어땠는지, 텀블벅을 왜 계속 이용하는지, 본인들만의 노하우까지 요목조목 물어봤습니다. 개성 넘치는 기획의 독립출판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정독을 추천합니다.
나의 첫 텀블벅
“실물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책의 취지만으로 펀딩을 했는데,
반응이 적지 않게 성공적인 모금액으로 마무리 된 사례를 보았어요.”
Q. 텀블벅을 처음 이용하게 된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
비공식 : 원래 운영하는 소와다리 출판사는 오프라인 서점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상업 출판사인데요, 비공식 출판공방의 경우 안 팔릴 것 같은데 꼭 만들어보고 싶던 출판물을 텀블벅으로 내고 있어요. 언젠가 해야겠다 싶던 출판물들이요.

비공식 출판공방의 첫 프로젝트 <라 모드 빠리지엔느 : 빠리의 유행>
그렇게 처음 기획한 프로젝트는 19세기 중반 프랑스 유행 패션을 총망라한 <라 모드 빠리지엔느 : 빠리의 유행>이라는 아트북입니다. 시대물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드레스에 관심이 많아 자료를 많이 모아두었는데, 어느 날 이걸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1천 페이지가 넘는 올 컬러 벽돌책이라 1천만 원이 넘게 드는 제작비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요. 그러다가 텀블벅에서 후원을 받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각각 5회차, 19회차 펀딩 경험을 가진 텀.잘.알입니다! 이들의 첫 펀딩은 어땠는지, 텀블벅을 왜 계속 이용하는지, 본인들만의 노하우까지 요목조목 물어왔습니다. 개성 넘치는 기획의 독립출판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정독을 추천합니다!
나의 첫 텀블벅
“새로운 시도와 특별한 소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플랫폼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Q. 처음 텀블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소장각 : 소장각의 첫 프로젝트는 <크메르 문자 기행>이었습니다.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디자이너기 때문에 대학원 재학 시절 졸업 논문 주제로 캄보디아의 '크메르 문자'를 정해 연구했어요. 그 연구를 대중적으로 풀어내 단행본으로 묶어낸 책이 <크메르 문자 기행>이었습니다.

소장각 창작자님의 첫 펀딩 프로젝트인 ‘크메르 문자 기행’ https://tumblbug.com/khmercharactertravels
첫 시도이기도 했고, 생소한 동남아시아 소재여서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콘텐츠를 잘 소개할 수 있을지 이리저리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은 ‘다람쥐’를 좋아하시나요?
다람쥐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이 캐릭터의 매력은 거부하실 수 없을 것 같아요. 소개해드릴 주인공은 바로 만화가 재수 작가의 ‘똘망똘망 다람이’랍니다! 작가님이 연애시절, 아내의 강요에 의해 만드신 캐릭터라고 하네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유명한 다람이는 텀블벅을 통해서도 2차례에 걸쳐 펀딩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이 다람이가 최근 ‘월간 구독 멤버십’을 열었는데, 벌써 100명이 넘는 분들이 가입하셨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텀블벅에서 진행된 다람이 무릎담요와 봉제인형 펀딩
‘다람이’가 운영하는 ‘월간 구독 멤버십’이란 무엇일까요?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다람이를 배후에서 돕고 있는 텀블벅 직원과 비밀리에 접촉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왜 텀블벅 창작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스테디오에서 멤버십을 운영 중인 ‘똘망똘망 다람이’

아- 아-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지난 9월에 열렸던 ‘송구힙신, 전통기획전’이 15억을 달성했다는 소식입니다! 무려 1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모인 성대한 펀딩 잔치가 열렸는데요, 특히 패션 분야에서는 역대 최고액 펀딩이 갱신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이로써 텀블벅 하면 전통, 전통 하면 텀블벅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 같습니다.

패션 프로젝트의 강세가 돋보였던 하반기 <송구힙신> 전통 기획전
오늘은 직접 전통기획전을 이끌었던 담당자를 만나 기획전 성공 비법과 창작자가 알면 좋을 꿀팁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요목조목 파헤쳐 보겠습니다. 끝까지 놓치지 말고 감상해주세요!
2023년 상반기 송구힙신 기획전 신청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