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예산을 짜는 것입니다. 어떤 예산 항목을 고려해야 하고 어떻게 짜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제작 예산에 고려해야 하는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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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예산 - 최소제작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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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와 포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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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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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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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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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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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1) 최소 제작비란?
크라우드 펀딩의 목적은 '무언가'를 '제작' 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여기서 '무언가' 는 제품이 될 수도 있고, 콘텐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캠페인과 같은 이벤트도 될 수 있죠. 그렇다면 텀블벅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무언가'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얼마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즉 제작비를 먼저 알아보아야 하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최소 제작비'를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소제작비'란 말 그대로 제작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입니다.
왜 최소 제작비를 기준으로 해야 할까요? 제작비가 커질수록 달성해야 하는 목표 금액 또한 높아집니다. 목표 금액만큼 후원된다면 다행이지만, 목표 금액 미달 시 프로젝트는 무산되고 예약된 후원금 결제가 취소됩니다. 더욱더 안타까운 상황은, 목표 금액에는 미달 되었지만, 최소 제작비보다는 많이 후원된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세상에 나올 수도 있던 창작물이 무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비는 제작 가능한 최소한의 금액으로 산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소제작비는 제작물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르고, 같은 제작물이라 하더라도 제작 업체마다 제작 단가가 다릅니다. 그러니 제작 업체에 연락해 정확한 최소제작비를 파악하시면 됩니다.
2) 배송비와 포장비
가장 놓치기 쉽지만 중요한 항목이 배송비와 포장비입니다. 파일이나 링크처럼 디지털로 전달되거나 현장 수령을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후원 선물은 배송을 통해 후원자에게 전달되는데요. 배송비는 후원 선물의 무게와 파손 위험도에 따라 어떤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지가 달라집니다.
뱃지, 스티커, 엽서와 같은 작은 종이 리워드의 경우 우편(등기 또는 준등기) 서비스를 이용하시고, 그 외 제품은 택배를 이용하여 발송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물 유형에 따라 건당 배송비는 달라질 수 있어서 인근 우체국 또는 택배사 대리점에 문의하여 선물의 무게와 개수, 대략적인 예상 발송 건수에 따라 건당 배송비를 미리 확인하시면 됩니다.
포장에 필요한 재료는 기본 포장재(박스, 안전봉투, 종이봉투 등)와 완충재(에어캡, 신문지 등)로 나뉩니다. 정성 들여 만든 선물이 후원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깨지거나 고장 나서는 안되니, 2권 이상의 단행본, 파손 우려가 있는 유리 또는 도자기 재질의 선물, 뱃지 또는 핀을 포함하여 배송하는 경우 찍힘을 비롯한 손상 방지를 위해 완충재를 이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동일 프로젝트 안에서도 선물의 조합에 따라 포장재의 크기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포장비를 설정해주세요.
3) 인건비
크라우드 펀딩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창작자님을 포함해 함께 하는 분들의 인력까지 무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만큼 성공 뒤에는 적절한 보상이 있도록 인건비를 꼭 포함해주세요.
4) 수수료
텀블벅의 운영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며, 부가세는 별도입니다. 운영 수수료는 선택하시는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며 기본에 해당하는 Basic 요금제는 5%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수수료 정책을 참고하세요.
수수료 예시 (Basic 요금제 기준)
(텀블벅 운영 수수료 5% + 결제 수수료 3%) X 부가세 10% = 총 8.8%
5) 예비비
텀블벅은 예약 결제 방식이기 때문에 마감일 기준 목표 금액 달성에 성공했다면, 다음 날부터 7일간 예약된 결제에 대해 매일 결제를 시도합니다. 이때 후원자의 계좌 정지, 잔액 부족, 한도 초과 등의 이유로 결제가 실패될 수 있는데요. 7일이 지나도록 실패한 건에 대해서는 누락 처리되어 정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외에 예상치 못한 불량, 파손, 배송 손실 등의 사고를 대비해 제작에 필요한 금액의 약 10%를 예비비로 책정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