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음원이나 보여줄 수 있는 앨범 아트가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텀블벅 프로젝트는 필요한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작 이전 단계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앨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면 본격적으로 레코딩에 들어가기 전에 진행하세요. 만일 음반 제작이 아니라 뮤직비디오나 MD 제작, 쇼케이스 진행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 역시 제작을 진행하기에 앞서 펀딩으로 필요한 자금을 모으세요. 이는 자금이 있어야 제작할 수 있기 때문뿐만이 아니라, 내 창작물의 퀄리티를 높일 기회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작 이전 단계에서 펀딩을 열게 된다면 더 다채로운 선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김태균 창작자의 프로젝트와 림킴 창작자의 프로젝트의 경우, 후원자에게 제작 과정에 대한 소식 전달을 단독 선물로 제안하였습니다. 아도이 창작자는 앨범 발매 이전에 미리 선공개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권한을 선물로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작업실 초대해 후원자와 같이 부르고 녹음하기, 소수 정예 음감회 초대, 아티스트의 앨범 제작기 등의 선물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선물은 실물 굿즈와 달리 별도의 제작비가 추가로 들지 않아 금액적인 부담이 덜하며, 차후 나의 창작에 큰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슈퍼팬'을 만들 기회의 장으로도 사용 됩니다.
뿐만 아니라, 목표 금액을 초과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치 골'로 처음 목표했던 것보다 더 좋은 형태로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기에 목표했던 것은 5곡이 들어간 앨범이었지만 만일 목표 금액의 200% 달성을 하면 1곡을 추가로 구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더 큰 성과를 모금하고, 더 좋은 퀄리티의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LIM KIM EP 릴리즈 프로젝트의 스트레치 골 공약
3줄 요약
1. 제작이 들어가야 하는 시점에 펀딩을 활용하자.
2. 제작 단계에서 펀딩을 진행해야, 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선물을 기획할 수 있다.
3. 스트레치 골을 활용해 더 많은 펀딩 달성 독려는 물론, 더 좋은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